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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ueorpurple
야, 너두 할 수 있어(김민철, 라곰) 본문
이 책은 우연히 앱에서 보고 읽고 싶었는데, 마침 도서관에 신간으로 와 있어서 내가 처음 빌려서 읽었다(책 날개를 처음 접으면 기분이 좋다).
실용적이고 읽기 쉽다. 어려운 내용이 많고 너무 딥하면 읽기 지루한데 이 책(이하 야너두)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토핑 없이 얘기를 해서 가독성이 아주 좋다.
읽으면서 나한테 부족한 부분이 떠오르면 메모를 해 봤다.
절실하게 와닿는 부족한 점은
1. 휴식의 루틴이 없음
2. 학습메이트가 없음
이다.
취미가 없어서 취미를 만들려고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시도도 해 봤는데 딱히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피로가 풀리는 활동을 아직 못 찾았다. 휴식에도 루틴이 있어야 한다는 챕터를 읽으니까 그동안 쉬고 나서도 쉰 것 같지 않았던 게 아하 순간(애자일 책에서 읽음)으로 다가왔다.
2번은 계속되는 고민인데, 딱히 해결책이 안 떠오른다. 고시공부 같은 거는 혼자서 책 내용을 탐구하고 딥하게 하는게 스터디그룹보다 더 좋을 수도 있지만, 내가 주로 관심있는 공부는 혼자서 하면 내 수준을 크로스체크할 기회가 별로 없고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. 학습메이트를 찾고 싶은데 내가 확신이 없어서 액티브하게 먼저 구해도 될까 걱정이 된다.
어차피 안 될 거라는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는 말이 참 인상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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